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질서 시작은 안전띠부터
상태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질서 시작은 안전띠부터
  • 이충현 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
  • 승인 2012.11.22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사고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한 순간에 앗아가기 때문에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은 바로 안전띠 착용이다. 안전띠는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안전띠 착용이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안전띠 착용률은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이 현실이다 더욱 우려스로운 점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5% 정도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이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는 그 나라의 교통안전 수준과 연결된다. 교통안전 의식변화와 함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위하여 지난 5월 23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을 통해 버스나 택시 등 여객자동차의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 하고 운수종사자의 안전띠 착용 고지의무를 명문화 하였다.
관광버스의 경우 탑승객들의 안전띠 착용은 말 그대로 모두의 안전이 된다.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객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나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불행한 결과가 발생하는 반면 탑승객들이 제대로 안전띠를 착용하여 한 명의 사상자가 발생치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모든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훈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사고분석에 대한 결과를 보면 뒷좌석의 승차 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사고 발생 시 뒷좌석 탑승자가 앞좌석 뒷부분에 강력한 충격을 주어 운전자의 사망률이 5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듯이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