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방범역량강화를 통한 추석연휴 빈집털이 예방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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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방범역량강화를 통한 추석연휴 빈집털이 예방필요
  • 이충현 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
  • 승인 2012.09.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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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자주보지 못했던 일가친척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장시간의 교통체증을 감수하면서도 고향으로 찾게 될 것이다. 이러한 추석이 매년 빈집털이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고향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기간 출타하여 오랜 시간 집을 비우게 된다면 우선은 기본적으로 출입문을 철저히 단속하고 우유투입구도 철저히 막아놓아 도둑이 출입하기 최대한 힘들게 만들어 놓아야한다. 그리고 집을 떠나기 전 창문 등 열린 문이 없는 지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에 도둑이 침입할만한 가스 배관으로, 에어컨 배관 등에 미끄러지는 구리스 등의 윤활유를 칠해놓거나 유리 등의 장애물을 설치해놓아야 한다. 또한 요즘에는 경비업체에서 빈집을 관리해준다고 하니 그런 곳에 경비를 맡겨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집안에 귀중품과 현금을 두지 말고 은행이나 귀중품보관소에 맡겨놓도록 하여야 한다.

매년 추석명절에는 전국의 많은 경찰관들이 은행경비 등 특별 방범비상근무를 하게 되어 경찰로서는 1년 중에 가장 바쁜 시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경찰의 특별방범근무에도 모든 피해를 방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스스로 자위 방범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경찰이 추석연휴특별방범대책을 수립하여 범죄에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가 자위방범역량을 강화해나간다면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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