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남기지 않는 추석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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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남기지 않는 추석 보내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9.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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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한해 885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 88억 kw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 그 때문에 올해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 가치 손실은 2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러다 보니 결국 음식물을 돈을 내고 버려야 하는 현실이 온 것이다.
한쪽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를 말하고 한쪽에서는 과도한 음식물 낭비로 돈을 들여 처리를 하고 있다. 과도하지 않아야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좋은 것이 음식이다. 곧 추석이 다가온다. 정성껏 준비하여 좋게 나누고 함께 즐겨야 진정한 명절이다.

특히 올해도 우리 고유의 명철 추석을 맞아 음식을 풍성하게 나누는 풍습 때문에 명절이면 음식물 쓰레기는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우리의 좋은 풍습은 없는 사람과 나누고 서로 다른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으로 살리되 음식 장만은 알맞게 하도록 하자.
음식물을 줄이면 허리가 굵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온실가스가 줄어 자연에도 좋고 경제에도 도움이 되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더구나 고마움을 표시하는 선물의 과대포장 문제도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 포장지는 거품을 확 빼고 선물은 실속 있게 좋은 명절 보내시는 것 함께 하면 어떨까.?
햇곡식과 햇과일로 풍성하게 맞는 즐거운 명절에 눈만 화려하고 환경에는 괴로운 선물 포장 확 줄이는 의미 있는 추석보내기에 모든 업체나 도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올 추석에는 과하지 않도록 먹을 만큼만 음식을 장만하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하자.
이번 추석에는 음식물 낭비 없는 명절을 꼭 실천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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