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분양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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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분양 탄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8.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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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4개 업체와 동시 투자협약 체결 -


2011년도에 조성하기 시작한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약 50%의 공사 진행률을 보임에 따라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완주군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황성공업(전북 김제)과 농기계부품 생산업체인 대창공업사(대구), 대성공업(경남 진주), 삼우ENG(대구) 등 총4개의 투자기업과 기업지원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 테크노파크, 그리고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투자와 행정지원, 기업 운영에 따른 공동장비 활용,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R&D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기업은 분양예정면적이 29,230㎡에 투자금액이 150억원, 고용인원 80여명으로 모두 현재 운영중인 지역의 기업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기업의 물류여건과 생산기반시설 확대를 목적으로 증설투자를 결정했으며, 기존 운영중인 기업의 생산능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전라북도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과 농기계부품 제조업체로 완주산업단지와 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해 가동 중인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전라북도의 산업을 이끌 주축기업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

이성호 지역경제과장은 “비록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입주업종을 전라북도 전략산업인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과 탄소복합소재 정도로 제한을 두었음에도 입주하고자 문의한 업체는 40여개 505천㎡로, 총 분양면적 969천㎡의 약 52%에 달하는 등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입주할기업을 선별하여야 할 정도”라며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조성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도에는 분양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기업들의 발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기업의 투자수요에 부응하고자 50만평 규모의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공사와 지원시설인 미니복합타운을 10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분양중인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입주하고자 하는 업체는 완주군 지역경제과 투자지원부서(063-290-2411~2)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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