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상설공연은 ‘김영주 쿼텟’이 최무선과 진포대첩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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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상설공연은 ‘김영주 쿼텟’이 최무선과 진포대첩 그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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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전사의 첫 화포전투, 최무선과 진포대첩’

물의 도시, 아리울(새만금)에서 처음으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는 2012새만금상설공연(주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김한)이 8월 상설공연으로 ‘세계 해전사의 첫 화포전투, 최무선과 진포대첩’을 무대에 오른다.

고려후기 사회는 왜구의 침략으로 백성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최무선(崔茂宣,1325~1395)은 한국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무기를 만들어 왜구를 물리친 위대한 과학자이자 무인이었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화약을 수입하여 고작해야 불꽃놀이에만 이용하곤 했던 시기에 선구자적인 안목과 노력으로 화약을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고려는 그가 발명한 화약과 새로운 무기를 가지고 해마다 쳐들어와 노략질을 일삼는 왜구를 격퇴할 수 있었다.

진포대첩은 화포를 이용한 최초의 전투로, 진포해전의 의미는 고려군이 자체 제작한 화기로 거둔 승리였고 군선에 화포를 장착하여 최초로 함포공격이 감행된 해상전투였기에 해상전투에 새로운 전기가 되었다. 이때 해전기지로 삼은 곳이 당시 만경현에 속해 있던 고군산도의 섬, 선유도였고, 그 전투가 벌어진 곳은 진포라 불리던 군산의 앞바다, 새만금 일대였다.

2012새만금상설공연 8월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세계 해전사의 첫 화포전투, 최무선과 진포대첩>은 새만금 일대에서 벌어진 첫 화포전투인 진포대첩과 화약을 개발한 최무선의 일대기를 배경으로, 노략질하는 왜군을 화포를 쏘아 소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대에는 ‘김영주 쿼텟’이 오릅니다. 김영주쿼텟 은 "김영주트리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재즈 앙상블로서 멤버개개인의 연주능력이 뛰어난 "세션맨" 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에서는 보컬을 포함한 김영주쿼텟+보컬 팀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김영주쿼텟은 음악적 특성상 멤버 개개인 각자의 경험과 영역이 넓고 방대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멤버들과의 음악적 소통을 통해 항상 새롭고 혁신적인 사운드를 기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세계 해전사의 첫 화포전투, 최무선과 진포대첩>에서는 조지 밴슨의 affirmation,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How insensitive, 한영애의 조율 등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들을 재즈 앙상블 김영주 쿼텟만의 음악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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