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상관댐건설계획 적극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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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상관댐건설계획 적극 반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7.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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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상관면 의암ㆍ마치 주민들과 상관면민들은 26일 오전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에서 “전주천 수량확보를 위해 추진하려는 상관댐건설계획에 대하여 적극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의암ㆍ마치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지정으로 87년동안 재산권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묵묵히 살아 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로인해 지역이 낙후되고 인구가 유출되여 살기가 어려운 지역으로 전락되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전주시는 완주ㆍ전주통합논의 과정에서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한다고 약속해 놓은 상황에서 현재 수원지댐을 보강하여 1,500만톤의 담수능력을 가진 상관댐을 건설한다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답변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 이것은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한다 해놓고 댐건설을 위한 하천기본계획에 의거 또다시 이 지역을 개발행위제한지역으로 묶으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판단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주민들은 “이처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수몰민 신세로 전락시키려는 전주시의 행정행태에 대하여 절대 용납을 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상관댐건설계획에 대해서도 상관면민 모두는 적극 반대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상수원에 관한 정책적인 사항은 즉시 완주군과 협의하고 상관면민들 앞에서 상관댐건설계획에 대한 전주시의 입장을 숨김없이 소상하게 밝힐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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