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통·실행 중심 ‘2012 정읍시민창안대회’ 개최
상태바
정읍시, 소통·실행 중심 ‘2012 정읍시민창안대회’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4.12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유주제, 창업공동체, 마을 만들기 등 내달 25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정읍시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정읍시민창안대회’를 갖는다.

정읍시민창안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상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자유주제, 창업공동체, 마을만들기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구체화시키고 우수한 제안은 실행자금까지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주체와 전략사업을 발굴하는 혁신적인 주민주도방식의 사업모델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25일까지로 자유주제와 지정주제인 창업공동체, 마을만들기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하여 정읍시민창안대회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전문가와 시민심사단 50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4팀씩 12팀을 선정하며 총 840만원의 시상금도 마련돼 있다.

시는 선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총 1억 2천만원의 실행자금을 지원하며, 평가를 거쳐 우수한 사업은 2단계 사업비를 지원받거나 내년도 중앙공모사업으로 추천하는 등 전략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민관으로 구성된 2012 정읍시민창안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북과학대학교 박현수 학사운영처장 등 7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해 대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조직위는 시민들의 아이디어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역내 전문가와 활동가 100명을 전담 코디네이터로 위촉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과 고급스런 디자인의 홍보물 그리고 홈페이지를 재능기부방식으로 제작하여 홍보에 활용한다.

조직위는 또 자유주제와 달리 지정주제인 창업공동체와 마을 만들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창안학교를 운영, 관심은 있지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공동체의 구성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하여 손쉽게 창업공동체(공익사업이나 소득사업)와 마을만들기를 시작하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김생기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력있는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지속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