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한 표에 대한민국정치 4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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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한 표에 대한민국정치 4년 결정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4.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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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11일 19대 총선 선거일이다. 유권자는 한 표를 갖는다. '고작 한 표'뿐이다.

하지만 그 한 표에 대한민국의 4년이 결정된다.

이제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결정하여 투표소에 가 주권을 행사하는 가장 소중한 일만 남았다.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의사표시인 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당당히 행사해야 한다.

오늘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국민의 대표 300명이 새로 뽑힌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246명, 비례대표 의원이 54명이다. 우리 동네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변할 300명이다.

경제와 사회, 문화·예술과 관련한 법안을 만들고, 행정부를 감시하며, 국가 예산안을 심의하는 권한을 이들이 갖는다.

이들에게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책임을 지지 않는 '면책특권‘과 현행범이 아니면 국회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까지 준 것은 이들의 책임이 그만큼 막중해서다.

세계적 석학 노엄 촘스키는 "대통령을 뽑는 것보다 의원을 뽑는 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 가기 전 각 정당의 공약과 메시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떠나길 권하고 싶다.

이들이 국가와 나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투표장에 갈 때 먼저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공공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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