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새봄맞이 바닷가 정화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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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새봄맞이 바닷가 정화활동 전개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3.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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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군산내항 200여명, 선박 2척 참여 -

군산 내항에서 대대적인 해안가 쓰레기 정화운동이 실시된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는 2012년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군산 내항 일원에서 ‘새봄맞이 바닷가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운동은 군산지방해양항만청과 공동으로 실시되며 민간시민단체(NGO), 해양환경지킴이, 해양환경관리공단,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또 해상 부유 쓰레기 수거와 수중 정화활동을 위해 방제정과 청소선 2척이 동원되고 해양경찰 122구조대는 수중정화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바닷가 정화활동은 겨우내 방치된 해양 쓰레기와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해안가 주변 산업시설(조선소, 정유사 등)에서는 자율적으로 소재지 주변을 청소하도록 적극 유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군산항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군산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군산항’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군산해경은 지난해에도 새봄맞이 바닷가 정화활동을 포함하여 대규모 해안가 정화운동을 세 차례 실시해 NGO 단체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하여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약 52톤을 수거했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 사진(그림) 전시회와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5월), 청소년 여름해양캠프(7~8월), 청소년해양환경도우미 정화활동(연중) 등 국민참여형 해양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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