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상수도 유수율제고 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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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상수도 유수율제고 사업 적극 추진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3.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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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생활용수 유수율 83% 달성, 연간 약 80억원 비용절감 도모

군산시는 2020년 생활용수 목표유수율 83% 달성을 위해 2012년도 유수율제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환경부 통계기준(공업+생활용수)에 따르면, 군산시 유수율은 82.1%로 전국평균 79.7%를 상회하고 있으나, 생활용수 부분 유수율은 지난 해 기준 69%로 다소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용수 유수율 향상을 통한 재정손실 최소화 및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해 5월 상수관망 최적화사업에 착수했다.

오는 8월 블록시스템구축 실시 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2013년까지 1단계 블록고립을 완료하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단계 관망정비, 2020년 3단계 최적화관리를 통해 생활용수 유수율 83%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생활용수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 1980년부터 2011년까지 총사업비 365억원을 투자해 불량수도관 435km, 노후계량기 44,746전 교체공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01년도 생활용수 유수율 50.55%에서 지난 해 69%로 년 평균 1.67% 증가 및 약 4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시는 올해도 약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극동사거리 외 5개소에 불량관 교체 및 시설개선 27km, 노후·고장계량기 6,500전 교체, 상수도 생활민원 신속처리 업무 등을 통해 2012년도 생활용수 목표 유수율 72%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71개 블록 중 내년 말까지 기 구축된 48개소 외에 23개소가 신규 구축되면 상수도 공급량과 사용량, 수압 및 누수감시가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관망정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블록시스템이 통합 운영 될 경우 2020년 생활용수 목표유수율 83% 달성을 통한 한해 700만톤의 물 절약과 약 80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되는 구도심 및 주거지역내 블록고립 및 불량수도관 교체 등 유수율제고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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