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최대식품박람회 FOODEX JAPAN 2012 참가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은 제37회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2)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일본 식품기업 유치활동을 벌였다.
프랑스 SIAL, 독일 아누가 식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동경식품박람회는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는 2100여개의 식품, 음료업체와 약 8만여명의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었다.
투자유치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이번 동경식품박람회에에 참가한 일본 식품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요 타깃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투자 상담실을 활용해 1: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투자유치단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부스에 현지 홍보요원을 배치하여 방문객에게 브로셔와 리플레,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익산의 특산품인 자색고구마 막걸리 시음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카라’를 홍보 모델로 한 ‘마시는 홍초’ 시음회 등의 이벤트로 투자유치관 방문을 유도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했다.
지난 7일에는 동경 마쿠하리 전시장 국제관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가해 식품클러스터 조성현황 및 추진계획과 기업지원시설, 인센티브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환경을 설명해 식품박람회 참가업체 및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지난 6일에서 8일에는 현지 식품기업과 언론사를 직접 방문하여 기업의 주요 관심 사항을 파악하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홍보와 투자유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이번 동경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 식품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실질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조만간 일본 식품기업과의 MOU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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