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명품한우 육성 협의회를 발족시킨 가운데 저능력 한우 감소감축 추진으로 순창한우 명품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지원대상 암소는 저능력우(외무심사 부적합, 2등급이하 수소를 낳은 암소 등)와 계약일 기준 12~18개월령의 미경산우, 19~45개월령의 경산우로, 올해말까지 출하할 경우 마리당 경산우는 30만원, 미경산우는 5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선정된 암소 사육농가는 순정축협과 출하약정서를 체결하고 올해 연말까지 대상암소를 도축(출하)하고 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순창한우의 개량을 촉진하고 질적 수준을 높여 순창 한우 명품화 추진에 할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저능력 암소를 감축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8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순정축협, 수의사, 수정사, 순창군한우사업단, 축산농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명품한우육성협의회를 발족해 순창 한우의 옛 명성을 되찾고 실질적인 한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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