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기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4일 임실군 산하공무원 및 유관기관이 동참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혈액수급이 학교 및 군부대에 의존하고 있어 겨울방학을 맞아 단체헌혈이 중단돼 혈액제고가 바닥나 교통사고에 의한 긴급수혈이나 각종 수술이 지연되고, 백혈병환자들의 혈액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은 헌혈의 양이지만 이웃에게 자신의 생명을 나눠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 헌혈로 통해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참여자들이 줄을 이었다.
대한적십자 전북혈액원에서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해주신 헌혈자에 대한 감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임실=이상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