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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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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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관내 건설업체 대표 10명과 11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공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역제품 구매, 전자계약 실시 등에 따른 업체 의견을 수렴하고 기타 공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군은 특히, 수의계약의 불공정으로 인한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추정가격 1천만원 이상 공사는 전자입찰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1천만원이상 수의계약 공사와 용역에 한해서는 순창군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

또 분기별 입찰대상 공사와 용역도 나라장터에 공표하기로 하고, 부실 공사 방지를 위해 공사 주요공정의 현장감독 강화와 하자보수 점검을 확행할 것을 주문했다.

황숙주 군수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특히 건설업체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노력하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지역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건설업체 여러분이 관내에서 생산?판매되는 건설자재와 장비를 우선 이용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건설협회 최삼일(에스아이건설 대표) 총무는 “경기는 침체되고 군 지역개발비 예산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건설업이 설 자리가 없다”면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개발 예산 증액과 수의계약 금액 재조정, 전자입찰을 통한 투명성 확보 등을 주문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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