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성과목표는 계량화된 수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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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성과목표는 계량화된 수치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1.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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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을 목표로 2012년 업무를 시작한 황숙주 순창군수가 5일부터 실과소원을 순회하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행정과를 시작으로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 보고회는 해당 부서장이 주요업무계획 보고 후 황숙주 군수가 질의하고, 그에 따른 답변으로 진행됐다.

황 군수는 매년 연초가 되면 답습적으로 행해왔던 지금까지의 주요업무 보고회 서식을 대폭 변경해 업무성과를 계량화된 정성, 정량지표로 나타낼 것을 주문했다.

실과 담당별로 2~3개 사업에 성과목표를 반드시 포함하고 군민 다수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을 발굴함은 물론 공통목표와 부서별 고유목표를 따로 작성해 성과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 전체 공통목표를 인구증대, 기업유치, 소득증대, 국가예산 등 4가지 항목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전 공무원이 순창군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실과별 목표를 보면, 기획재정실에서는 국가예산 의존재원을 1910억원에서 2110억원으로, 군 이자수입을 18억5천만원에서 19억5천만원으로 증액시킨다. 행정과에서는 인구 3만명 유지,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자입찰 100%, 전자계약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경영안정을 위해 5억원 예산확보, 140여명의 일자리 창출, 교통인프라 58개소를 달성목표로 정했다.

황숙주 군수는 “군정은 단순한 서술식이 아닌 계량화, 수치화된 뚜렷한 목표를 갖고 추진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면서 공무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혁신을 당부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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