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연승 도전 김동현, 현지 적응 위해 29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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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연승 도전 김동현, 현지 적응 위해 29일 출국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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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100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김동현이 29일 출국한다.

김동현(27)은 오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 적응 및 훈련을 위해 소속팀의 이정원(22, 이상 부산 팀M.A.D)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T.J 그랜트(26, 미국)와의 격돌을 앞두고 있는 김동현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무에타이 도장 팀파시와 주짓수 강자 로버트 드라이스데일이 관장으로 있는 주짓수 도장을 오가며 남은 2주 간의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팀파시는 UFC 라이트급 파이터 디아고 산체스를 지도한 코치진이 있는 곳이고, 주짓수 도장의 관장 드라이스데일은 프랭크 미어의 주짓수 코치로 유명하다.

김동현은 "현지 훈련 경험은 정신 무장 및 시차 적응, 컨디션 조절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력이 쟁쟁한 현지 선수들과의 마무리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현은 2004년 종합격투계에 데뷔,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해 UFC 84에서 제이슨 탄을, UFC 88에서 맷 브라운을 각각 꺾으며 총 전적 11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김동현은 카로 파리시안과의 3차전에서 첫 패를 당했지만 파라시안의 약물 복용으로 경기 무효가 선언되면서 다시 연승 기회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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