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을 내년도 시정운영 최우선에 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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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시장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을 내년도 시정운영 최우선에 둘 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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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시장은 2012년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을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의 최우선으로 잡았다.
김 시장은 16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 171회 정읍시의회 제 2차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실시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제시한 내년도 주요 사업은 ▲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 ▲농업을 경쟁력 있는 6차 산업으로 육성 ▲RFT(방사선융합기술) 산업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특성화된 관광인프라 구축 ▲복지사업 확대 ▲SOC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재 조성중인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기완공해 국내·외 50개 스타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실시하고 청년 취업 확대를 위한 ‘청년취업 2000 사업’ 및 기업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두었다.

또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농촌 빈집정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시외버스공용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추진할 계획인 농업을 경쟁력 있는 6차 산업 육성사업은 한-미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한 농업전반에 대한 생산·유통·마케팅·신기술 교육 등을 재점검하고선진농업 시스템을 통한 맞춤식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으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읍의 맛과 멋, 즐길거리를 알리고 내장산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단풍 명품화 사업과 단풍 100길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내장산 문화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편백나무 치유의 숲 조성과 어린이 전용 체육시설 설치,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정읍을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도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영·유아 보육을 비롯해 여성 취업, 아이 돌보미 사업, 출산장려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 장애인시설 보강, 으뜸인재 양성과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 급식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3% 늘어난 5천18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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