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자체설계단 운영, 490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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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체설계단 운영, 490건 대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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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내년도 사업의 조기발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자치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설계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자체설계단(지역개발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3개반 15명으로 편성하여 2012년도 지역개발사업, 농로포장사업,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490건(64억원 규모)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한다.

시는 이들 공사에 대한 조사측량과 실시 설계로 3월초 이전에 모든 공사를 발주하여 상반기 이전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목직 공무원이 사업장별 현장답사 및 측량실시설계, 공사감독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행정방식의 공사를 추진하면서 완벽시공을 유도하여 건설행정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 나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측량시 지역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의견을 반영 설계함으로써 공사 시행시 시행착오와 민원을 사전 차단하여 주민의 만족도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자체설계단을 운영하면서 총 1천 800건(212억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측량?자체설계 및 공사감독을 통해 1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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