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 때쯤이면 지역별로 각종 축제들이 성황을 이루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행락철이 되면서 급증하게 되는 것이 음주운전이다. 특히, 축제장이나 여행지에 가게 되면 운전을 해야 하니 술을 입에 대지도 않아야겠다는 처음 마음과는 달리 마시게 되는 한두 잔의 술과 “뭐 이 정도쯤이야”, “낮인데 뭐, 단속이야 하겠어.”하는 방심이 불의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이제 곧 연말 연시가 다가오면서 송년회다 신년회다하는 각종 모임으로 늘어나는 술자리로 운전자들은 그만큼 음주운전의 유혹에 강하게 노출되게 된다.
그래서, 우리들의 소중한 행복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주운전은 법을 위반하는 범죄 행위임과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파괴할 수도 있는 반행복의 행위라는 것을 명심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말이 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한 해를 보내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자는 말이다. 미리 미리 다잡은 음주운전하지 않는 좋은 습관이 우리들의 행복을 지켜주는 것임을 명심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해 반성하고 후회할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하겠다.
익산경찰서 경무계 경장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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