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새터민 대상 ‘찾아가는 범죄피해 예방활동’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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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새터민 대상 ‘찾아가는 범죄피해 예방활동’ 큰 호응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10.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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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26일 완주지역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봉동읍사무소내 ‘우리들사랑방’에서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새터민 범죄피해 예방교육’은, 전국적으로 새터민 2만명 시대를 맞아 완주군에도 25명이 전입하여 생활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보위해상황 및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은 물론 취업과 건강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조기에 해소할 수있도록 새터민들의 사회부적응 사례를 최소화 하기위해 지난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새터민 박모씨(43 여)는 “얼마 전 낯선 사람이 통장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며 변경하라는 전화가 왔는데, 올 여름 담당경찰관에게 받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생각나 즉시 전화를 끊고 경찰에 신고하여 위기를 모면한 일이 있다”며 ”담당경찰관들이 이렇게 찾아와 교육도 해주고, 어려운 일을 상담도 해주니 의지할 곳 없는 남한에서 큰 힘이 된다”며 기뻐했다.

이와 함께 완주경찰서는 관내거주 새터민들의 지원을 위해 구성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주영)와 간담회, 문화탐방 등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새터민들의 무료진료를 위해 ‘건강지킴이 협약병원’으로 삼례 ‘참좋은내과’를 선정 운영하고 있는 등 새터민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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