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지역 마을 인근 도랑에서 동네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하천 살리기 사업이 펼쳐져 만경강 상류 생활속 수질개선 실천운동 확산이 기대된다.
3시간 동안 이어진 현장에서는 수질검사용 키트 사용법 설명등 주민 환경 교육, 외래종 식물 제거 및 하천 내에 쌓인 쓰레기 줍기 및 물속에 있는 자갈들에서의 오물 치우는 정화 활동, 수질 정화용 창포, 미나리와 갯버들 등 수생식물 식재 작업도 병행하며 ‘꽃향기 넘실대는 천호천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민관 합동의 활동이 진행됐다.
유승철 대표에 따르면 이곳은 축분이 방류되어 주민들에 경악을 주었던 마을 앞 하천구간으로서 도랑을 깨끗한 물로 유지 시켜 하천을 주민에 친숙 공간화 하는데 마을에서 스스로 앞장선다는 결의에 의해 정화활동을 하는 곳이라며 다른 도랑에서 확산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 하천네트워크는 지난 8월 기업 및 축산?경작농업인, 가정, 직장, 학교 등 모든 주민들이 함께하며 생활속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서 만경강의 윗물 지역으로서 맑고 깨끗한 수질유지에 앞장 선다는 목표로 출범한바 이날 하천 현장에서 수질 보전 실천을 개시한 것이다.
이 현장은 sbs 환경프로그램 “물은 생명이다”에 방영될 녹화도 진행됐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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