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추계 도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10월 28일까지 21일간 지역 주민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는 군도, 구국도, 농어촌도로 162개 노선 614㎞에 대하여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는 것.

중점 정비사항은 △폭우 등으로 발생한 도로파손 △노면 요철 보수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정비 △교량 등 주요 시설물 점검 △도로 배수로와 측구 퇴적토 제거 △겨울철 도로제설종합대책 수립 등으로 도로 시설물 전반에 걸쳐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 시 신속한 제설 작업 추진을 위해 제설자재 비축과 제설 장비의 일제 점검도 병행 추진하여 도로 월동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금번 추계 도로정비에서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로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완주=성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