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주민 고혈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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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 ‘주민 고혈압교실’ 운영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9.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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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환자 50명을 대상으로 27일 보건소 내 회의실에서 ‘고혈압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2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혈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합병증 예방 등 주민 스스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이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뚜렷한 증상이 없는 고혈압은 방치할 경우 뇌의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뇌졸중이나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어 ‘소리 없는 저승사자’라 불리고 있다. 심장질환과 뇌졸중, 심부전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특히 55세 이후의 고혈압환자에게는 고혈압 자체가 사망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

또한 군 보건소는 오는 30일에도 오후 2시부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통한 이론 및 실기 중심의 고혈압 관리를 위한 운동요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인 지역실정을 감안해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의 건강생활 실천능력 배양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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