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감사, 상임위 팀플레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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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정감사, 상임위 팀플레이 강조"
  • 투데이안
  • 승인 2009.09.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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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국정현안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핵심쟁점 사항에 대해 각 상임위의 '팀플레이'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예결위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개별 의원실에서 (의원들이) 보좌진과 땀 흘리고 준비를 열심히 하는데, 수적으로 한나라당과 우리는 2대1의 상황에 있다"며 "개인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상임위 별로 팀워크를 가지고 철저히 역할을 분담해 수적 열세를 극복, 민주당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가 지금 간판으로 거는 중도실용과 친서민은 그야말로 '간판'인지 '정책'인지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있는 그대로 갈고 닦은 실력을 준비자료로 보여주고 이 정부의 실체 및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국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도 "제 짧은 의정 경험과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경험에 의하면 의원들의 팀플레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법사위 위원들의 역할을 설명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어 "이번 국정감사는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문제의 위기에 대한 실상과 대응을 국감에서 파헤쳐주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생 문제에 역점을 둬 일자리 축소와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 처리와 4대강 문제, 세종시 축소 및 국가균형 발전 후퇴 문제 등의 문제점을 철저히 파헤쳐 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그는 아울러 "정운찬 총리의 청문회는 사실상 계속된다"면서 "한나라당에 의해 비록 인준됐지만, 국감 기간이나 대정부 질문을 통해 국민에게 알리도록 각 상임위에 잘 대처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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