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및 전북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추진하는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은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국비 60억원, 지방비 150억원이 투자되어 건설기계 종합 시험설비 및 시스템 구축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이 R&D 기술, 건설기계 인력양성기반 구축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의 온전한 면모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건설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개발과 성능시험평가, 인증원스톱 체계구축, 기업지원 등 종합기능의 거점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전북지역에 원스톱 시험평가 및 인증시스템을 구축한 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움직임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그 동안 자동차 인증체계에 편입된 건설기계 인증업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향후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건설기계기술의 사업화 및 상용화가 촉진되어 자동차와 조선, 풍력, 농기계, 부품소재 등의 산업과 연계돼 전북의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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