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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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 본격 시동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9.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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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및 전북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추진하는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군산연구소가 본관동을 완공하고 연구원 공개채용을 통해 R&D, 장비구축 및 운용 분야 신규인력 9명을 선발하여 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은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국비 60억원, 지방비 150억원이 투자되어 건설기계 종합 시험설비 및 시스템 구축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이 R&D 기술, 건설기계 인력양성기반 구축에 투자될 예정이다.

현재까지가 군산시와 전라북도, 지식경제부가 현금과 현물지원을 통한 R&D 지원 기반체계를 구축하는 단계였다면 이 후는 협회가 성능시험 평가 및 인증체계 기반구축 분야를 맡고,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이 연구개발 지원 설비 및 장비구축 분야를, 전북자동차기술원이 연구개발 지원 분야, 지역대학인 군산대학교가 현장 기능인력 양성 분야를 맡게 된다.

이로써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의 온전한 면모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건설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개발과 성능시험평가, 인증원스톱 체계구축, 기업지원 등 종합기능의 거점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전북지역에 원스톱 시험평가 및 인증시스템을 구축한 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움직임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그 동안 자동차 인증체계에 편입된 건설기계 인증업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향후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건설기계기술의 사업화 및 상용화가 촉진되어 자동차와 조선, 풍력, 농기계, 부품소재 등의 산업과 연계돼 전북의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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