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재관리사무소 직원(25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을 나운3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와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군산시청 도로 보수원들(25명)은 대부분 박봉으로 본인들의 생활도 어렵지만 월 3,000원씩 1년 동안 꼬박 모은 작은 정성으로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통하여 새로운 희망을 주는 등 많은 선행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100만원 상당의 성품(백미20Kg 27포)을 기탁하는 등 모든 지역 주민이 웃음 가득한 넉넉한 한가위 명절을 지내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군산=백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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