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동신 시장이 6일 자매도시인 중국연대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문동신 시장은 왕량 연대시장을 만나 양도시간의 교류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9월 17일 연대시에서 개최되는 한중국제마라톤대회에 군산시 육상연맹관계자를 참가토록 해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와 연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문동신 시장은 로동대학 도서관에서 한국어학과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군산시 및 새만금에 대한 소개와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시티 군산’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로동대학은 군산대와 결연체결 대학으로 매년 교수 및 학생들의 교환연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년에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로동대학 교직원 15명이 참가하는 등 군산과의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한편 연대시는 1994년도에 군산시와 처음으로 결연을 맺은 중국도시로 그동안 공무원교환근무를 비롯하여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여성단체연합회, 진포중 등 민간단체도 매년 상호방문을 통하여 미술?사진 전시회,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 교민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등 많은 한국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지역이다./군산=고병만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