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다문화가정…추석명절나기 지원
상태바
임실군, 다문화가정…추석명절나기 지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29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순옥)는 29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의 명절 예절교육 및 차례음식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실군과 임실새마을금고에서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즐거운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임실군 관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명절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실시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명절의 유례, 큰절 하는 법, 차례상 차리기 시연 등 한국의 명절을 보내기 위한 예절 교육과 송편 빚기, 수정과 만들기, 생선 및 야채전, 갈비찜, 나물, 탕 등 차례 음식 만들기 등 명절예절 교육 2회, 차례음식 만들기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임실군 지원하고 센터가 주관하는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맺어주기 사업’에 멘토로서 활약하게 된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명은 29일 결혼이주여성 20명과 송편 빚기, 수정과 만들기 등을 함께 하며 먼 이국땅에 떨어져있는 친정엄마를 대신했다.

전인주 예절교육 강사는 “전통예절이 사라져가는 요즘 임실군과 임실 새마을금고가 문화가 다른 결혼이주여성을 며느리로 맞이한 다문화가정에서 뿌리를 찾고자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어 다문화가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