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군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운영하는 여성사회교육이 지난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회관과 문화의집에서 나뉘어 실시될 이번 교육은 총 5개월코스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중 각 과목별로 이틀간에 걸쳐 하루 2시간씩 수업이 이뤄진다.
둘째날인 17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컴퓨터(기초) 교실에는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설현숙 강사의 지도 아래 열띤 수업이 한창이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교육은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주민의 호응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이브, 룸바 등을 가르치는 댄스스포츠는 주, 야간으로 나뉘어 직장여성들의 취미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밸리댄스 또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을 실시해 낮에 여건이 안되는 여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군 장현주 여성정책담당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값진 결실을 거두고 있는 여성사회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인의 소질 향상은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