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11년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기간중인 17일 구림면 월정리 장안마을에서 풍수해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구림119지역대, 구림파출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원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굴삭기, 소방차, 경찰차 등 훈련에 필요한 각종 장비도 동원됐다.
훈련을 참관한 오수환 지역경제과장은 “지난 9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지금도 수해복구작업이 한창이다”며 “여름철이면 수시로 발생하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무원과 주민이 산사태 위험지 등 사전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하며, 유사시 공무원들이 신속히 대응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평소에 훈련을 통한 대응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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