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전주지부)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정복지 센터 3곳 60박스, 지역아동센터 10박스, 인근 지역 주민에게 30박스를 전달했다.
최중일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회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성도는 “기쁜 마음으로 김치를 받는 모습을 보니 돌아가신 부모가 생각났다”라며 “다음에도 같이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장하는 과정이 절대 쉽지는 않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직접 가꾸고 재배한 배추 400포기를 기증했고, 봉사에 참여한 성도들의 얼굴이 꽉 찬 배춧속처럼 너무도 맑고 투명해 보는 이로 하여금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전주지부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할 것이며 시민들이 몰라서 받지 못하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소개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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