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다함께 돌봄센터 신기방기놀이터(센터장 김지예) 어린이들이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첫 체험 여행을 다녀왔다.
아동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실행사업의 일환과 비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위원회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협력으로 제주도 여행이 추진됐다.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라는 비봉초 5학년 김모 학생은 “한라산의 웅장함과 푸른 바다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이제는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겼다”며 즐거워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비봉면의 아동수는 면 전체인구의 약 2%인 40여명에 불과하다.
현재 완주군은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완주형 돌봄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봉면은 내년까지 기초생활거점일환으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찾아가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실어주고 생동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마련돼 무척 기쁘다”며 “교육 소외지역에 대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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