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류축제, 글로벌축제 도약기틀 마련
상태바
창장류축제, 글로벌축제 도약기틀 마련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08.08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 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장맛?건강을 주제로 오는 11월 4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제6회 순창장류축제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순창군은 특히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전국 다문화가정 장류 맛자랑대회, 화끈얼얼 세계인의 매운맛 체험, 세계 고추품종(210종) 전시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발굴했으며 총 7개분야 39종의 주요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

이와 관련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는 지난 5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관련 공무원과 장류축제 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서화종 문화예술담당의 준비상황보고에 이어 장류축제 대행기획사로부터 축제장 동선구상 및 프로그램별 배치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별 추진위원 담당 역할 등 축제 전반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장류축제는 종전과 달리 고추장민속마을을 축제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장류제조업체의 적극적 동참, 홍보마케팅 강화, 관광객 편의시설물 확충, 외국인 장류체험 확대 등으로 지역축제를 넘어선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이장과 추진위원을 겸직 하고 있는 장효곤 위원은 토론회에서 “축제기간 중 고추장민속마을 주민들이 협조할 사항에 대해서는 성공적인 장류축제를 위해 장류제조업체가 솔선수범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기곤 추진위원장은 “제5회까지 축제를 치르면서 2010년, 2011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2년연속 선정돼 3억여원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장류축제가 전국규모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껏 높여 15만내외 군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켰다”며 “올해는 더욱더 재미나는 장류테마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느끼고, 장맛을 체험하는 멋진 축제, 돈버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