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고랭지 포도…전국 주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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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고랭지 포도…전국 주문 쇄도
  • 박상민
  • 승인 2011.08.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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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고랭지 포도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아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일 남원시 아영면 두락리 이동마을앞 변창섭 6,000㎡ 포도 농장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도 수확을 시작으로 고랭지포도 수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원 고랭지 포도는 40년이 넘는 명품포도 생산단지로 비옥한 토질과 해발 350~700m의 산간 고랭지로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대형 유통업체와 서울, 경기 수도권, 광주 등 전국에 납품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특히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포도는 평야부와 고랭지를 연계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이상 유통할 수 있는 천혜의 주산지로 현재 780농가 355㏊재배 1만300톤을 생산 연간 43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남원의 대표적인 소득 작목이다.

또한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포도 탑푸르트 평가에서 당도가 높고 맛과 품질이 뛰어나 “대상”을 받아 전국에서 최고의 명품 포도로 인정을 받았다.

남원시는 포도를 지난 2009년도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받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오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에는 24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비가림 연동시설에 20억여원, FTA 과수 무인방제?지붕개폐시설 등 6개사업에 4억여원을 집중 투자 시설 현대화를 꾀해 나오고 있으며 향후 1,000㏊ 생산면적을 목표로 우리나라 제일의 명품포도 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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