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주관하는 ‘제32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어르신 게이트볼대회’가 송천동 전주시게이트볼구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영배 지회장과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영구 명예회장, 이도희 운영위원장,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지회 임원 및 35개동분회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30개팀(남성부 18팀, 여성부 12팀) 선수와 게이트볼 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매우 유익한 운동이다. 온몸을 움직이면서 근력과 체력을 기를 수 있고,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에 전주시는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용구장을 비롯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회를 개최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게이트볼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가 재유행 조짐을 보인다. 여전히 코로나는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과 방역 지침 준수를 바탕으로 한 체육 활동으로, 우리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열띤 경쟁을 보이며 진행됐던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에 남성부 인후1동 A팀, 여성부 송천1동 A팀이, 준우승에는 남성부 송천1동 A팀, 여성부 금암1동 팀이, 공동3위는 남성부 덕진동팀, 우아1동 팀, 여성부 팔복동팀, 송천1동 B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이 기념타올 500매, 전영배 지회장이 자전거 2대를 후원하였고 전주시지회의 임원 및 동분회장님들의 후원금으로 전자렌지 등 주방용품과 화장지 등 200여점의 넉넉하고 풍성한 경품을 마련하여 경품추첨으로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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