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똑똑, 호남문고가 참여해 ‘가치서점’ 사업 전개
완산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가치서점’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협력해 서점·도서관·독자를 잇는 지역 독서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물결서사 △잘 익은 언어들 △책방 토닥토닥 △책방 똑똑 △호남문고 등 전주지역 5개 서점과 함께하는 북큐레이션과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점 ‘잘 익은 언어들’에서 진행하는 ‘북큐레이션 연구소장이 이야기하는 <작지만 빛나는 서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일에는 오후 3시부터 서점 ‘책방 토닥토닥’에서 주관하는 ‘1인 출판사 우리는 <어떤 출판 연구회>입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서점 ‘물결서사’에서 참여하는 ‘상처 없는 계절, 쓰기 좋은 날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작품을 번역하고, 소설과 에세이 등을 출간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유진 작가가 초청돼 작가의 에세이 ‘상처 없는 계절’과 번역서 ‘세상의 발견’을 통해 글쓰기와 번역관을 공유한다.
가치서점 강연 프로그램은 운영일 2주 전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7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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