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휠체어 장애인 ‘성묘’ 이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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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휠체어 장애인 ‘성묘’ 이동 지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8.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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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공원묘지 등 전주시내 추모시설 왕복

 

전주시설공단이 교통약자 이용객들의 성묘 지원에 나선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이지콜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휠체어 이동 이지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휠체어 장애인 1명을 동반한 최대 4명의 인원을 태우고 효자공원 묘지와 전주시내 추모시설을 운행하는 서비스로 왕복 이용 요금은 4000원이다. 다음 달 4일까지 사전에 신청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안전하고 친절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지콜 전 차량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지콜 운전원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 친절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특장 콜택시 58대와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임차 택시 25대, 순환버스 4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에 박만희 교통약자지원부장은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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