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집중호우 속 시민 안전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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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집중호우 속 시민 안전 대책 점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7.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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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삼천 일대 등 통제 상황 살펴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호우피해 우려가 있는 하천과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10일 진북동 도토리골 등 전주천·삼천 일대의 징검다리와 세월교, 산책로, 언더패스, 주차장 등의 통제 상황 및 현재 상태를 살피고, 주변 공사 현장의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우 시장은 기상 특보 상황에 맞춰 시청 8층에서 운영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재 강수량과 장마전선의 이동 경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근무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이어 도토리골 급경사지와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등 많은 비로 인한 토사 유실·유출 위험이 큰 하천 주변 공사 현장을 돌면서 공사 중단 여부를 비롯한 안전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 9일 오후부터 전주천·삼천 내 산책로를 모두 통제했고, 같은 날 남부시장 둔치주차장도 통제 및 차량 이동 조치를 완료했다. 10일 오전 3시30분께부터 삼천·전주천 내 언더패스 전 구간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주천 쌍 다리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지난 9일 0시부터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누적 157.5㎜, 시간당 최대 33.8㎜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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