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고숙련 고령 인력 활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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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고숙련 고령 인력 활용 중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7.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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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로 국내 기업들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제 고학력·고숙련 고령층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할 시점으로 보여진다.

고령층은 높은 교육수준과 풍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 진보로 인한 신체적 제약도 완화됨에 따라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고령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용 조건, 근무 형태, 임금 체계 등에서 유연성을 확보하여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
단순히 일자리 수 증가에만 집중하거나 기존의 호봉제하에서 근로기간만 연장하는 정책은 고령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저해하고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고령층의 생산성에 맞는 임금체계 마련, 젊은층과 경합하지 않는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고령 인력 활용은 2030년까지 매년 30만명씩, 이후부터 2040년까지는 매년 50만명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고용은 기업이 주도해야 하는데, 현재 국내 노동시장은 생산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임금체계 등으로 고령층 고용 확대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이 크다.
기업들이 고령층 노동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유연한 근무형태를 개발하고 맡은 업무의 성격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직무급제로의 개편이 절실하다. 
고령층의 일자리선택 기준이 과거에는 임금 수준이 주요 고려사항이었으나, 최근에는 업무량과 근무시간, 직무 내용 등이 더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고령층의 일자리에 대한 인식과 기대가 단순한 소득 창출을 넘어 삶의 질과 자아실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고령에 진입하기 이전인 중간 연령층부터 새로운 숙련 및 지식을 위한 교육·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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