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상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4년~’23년)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건수의 경우 전체 화재 건수 대비 약 18.1%인 반면에 사망자는 약 52.8%로 발생 건수에 비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거로 나타났다.
또한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시설인 시각경보형감지기와 촉지형 피난유도선을 가구별 방문해 설치할 방침이다.
무주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택화재로부터 안전한 무주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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