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정보화마을 활성화…다각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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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정보화마을 활성화…다각적 노력
  • 박상민
  • 승인 2011.07.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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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산면 운교 정보화마을에서 지난 21일 마을주민과 농촌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북농촌사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에서 처음 실시한 농촌사랑포럼으로 운교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주최 남원시 주관으로 정보화마을 컨설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농촌사랑포럼은 농촌관련기관, 학계, 산업계 및 민간 실무자들이 자발적으로 연대한 순수봉사모임으로 포럼을 개최해 도출되는 문제점과 제도를 개선해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농 상생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활동이다.

운교 정보화 마을은 지난 2008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포스코와 현대건설 등과 자매결연 등으로 마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지역 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 스테비아 허브미, 고사리, 흑미, 청자콩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보화마을 비전과 목표, 경영마인드와 주민 참여 부족 등 정보화마을 활성화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남원시는 이에 본격적인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투입 전북농촌사랑포럼을 실시해 정보화 마을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포럼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종호 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마을운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외부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정보화 마을이 더욱 활성화되고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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