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유보통합 위한 민·관·학 합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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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유보통합 위한 민·관·학 합동 특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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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 시행을 앞둔 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해 도내 관계자들을 모아 머리를 맞댔다.
유보통합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각각 나뉘어 있는 유아 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통합하는 정부 정책이다.

전북자치도와 (사)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는 지난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유보통합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민, 관, 학 합동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유보통합은 국민안심 책임교육·돌봄으로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교사 자격·양성체계 개편 ▲표준보육과정 및 누리과정 개정 ▲표준화된 공간·시설 기준 개선안 통합모델 마련 적용 등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날 특별강연회에는 송대헌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자문위원이 ‘유보통합의 진행 상황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그간 추진된 유보통합 진행 과정과 영유아 보육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 사항과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병철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보다 나은 유아교육 체계 확립과 나아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유보통합에 대한 부모님들과 보육계 종사자 분들의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보육·유아교육의 관계자와 열린 소통을 지속해, 유보통합 성과가 조기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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