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전북지회, 북한 물폭탄 공격, 강력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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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전북지회, 북한 물폭탄 공격, 강력규탄
  • 엄범희
  • 승인 2009.09.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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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새벽,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문을열어 4,000만톤의 물폭탄을 남쪽으로 쏟아내 인명피해를 초래한 북한의 행동을 강력규탄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전북도지회(지회장 라혁일)은 18일 북한의 물폭탄에 대한 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물폭탄 행위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수공으로 간주한다”면서 “북한이 우선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지부는 이어 “예고 없이 물을 방류해 6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엄청난 충격을 금치 못한다”며 “북한의 이번 도발을 1997년 유엔 총회의 수로 이용시 인접국가에 대한 적기 통고및 피해보상을 규정한 ‘국제수로의 비항행적 이용법에 관한 협약을 전면위반했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도지회는 또 “우리는 정부의 정확한 원인규명과 엄중한 책임자 문책을 요구한다”며 “앞으로 북한의 전 방위적 도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도지회는 도지부 자유수호관에서 시민, 사회단체 회원, 연맹 회원 등 자유수호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통합과 시장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살리기 운동을 비롯해 녹색성장과 지역공동체의 참여방안(전북대 신완철 교수),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안보현황(김복현 익산문화원장) 등 2009년도 열린통일 자유수호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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