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각장 찜질방 등 편익시설 23일부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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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각장 찜질방 등 편익시설 23일부터 개장
  • 엄범희
  • 승인 2009.09.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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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범운영

전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소각자원센터내에 찜질방 등 주민편익시설을 시범운영 할 것으로 보여 주변마을 주민과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전주소각장 편익시설은 56억원을 투자해 2007년 3월 준공됐지만 수익 창출의 어려움으로 적자운영을 우려해 2년 5개월간 표류했다.

시는 일차적으로 23일부터 주민편익시설을 시범 운영하되 추석이전까지는 주변 폐기물 매립시설 영향지역(22개 마을) 주민에게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추석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는 주변 3개 마을(삼산, 안산, 장동)에 대해서만 무료로 시범 운영한 후 2010년부터는 정상운영 할 예정이다.

주민편익시설은 연면적 4,112㎡(1,244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폐열을 이용한 물을 데우는 시설이 설치 된찜질방과 사우나 외에도 헬스장, 에어로빅과 체육시설(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배구장, 농구장, X게임장), 야외무대, 주차시설 등이 두루 설치돼 있다.

시는 그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해 고민했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친환경시설 이자주민들의 대화의 장으로 환경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제고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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