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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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실시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7.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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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올해 초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 모든 소에 대한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공무원과 수의사, 축협, 민간인 등 122개반 293명이 참여하며 하절기 무더위 등을 고려해 당초 8월 접종 계획 보다 1개월 앞당겼다.

접종 의무 대상은 올해 초 접종 후 5~6개월이 되는 소와 돼지(웅돈), 생후 2개월령 이상 송아지, 염소 등으로 총 2만6,000여두에 달하며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소 10두 미만 및 노령농가로 부득이하게 직접 접종이 불가능한 농가는 공개업수의사 등 접종요원의 협조를 받으면 된다.

무엇보다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의무제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만큼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 후 유·사산축, 폐사축 발생 시 보상금 미지급 방침으로 군과 관련 단체는 이에 대해 개선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하더라도 더욱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신속하게 축산당국에 신고하고 모임과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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