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건강 보호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여름철 보건소 비상방역체제’를 확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먼저 변산과 모항해수욕장의 개장 시기에 맞춰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주 3회 연막소독 실시와 5개 항구 감염병 오염도 조사를 주 1회 실시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
이정섭 군 보건소장은 “최우선적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보건소의 모든 행정력을 하절기 방역 대책에 집중 추진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은 물론 부안군민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다시 찾고 싶은 부안, 고품격 부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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