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면에 소재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농부사랑(대표 마영섭)이 구이면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11일 구이면에 따르면 농부사랑은 상학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으로, 2014년 1월7일부터 우리콩 재료로 두부를 생산해 로컬푸드매장 등에 판매하고 있다.

기부금은 농부사랑 영농조합법인에서 두부를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됐다.

마영섭 대표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계기를 초석으로 삼아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지역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