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사진 동아리 ‘찰칵’ 청소년들이 완주의 모습을 촬영해 전시회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아리 청소년들은 최근 청소년문화의집 1층 카페테리아에서 본인들이 직접 기획한 ‘빛나는 완주’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청소년들은 1년 동안 완주의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활동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필름 카메라에 완주군의 대표 명소인 만경강의 아름다움과 소소한 일상생활, 동물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을 담은 100점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신모 청소년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을 카메라로 바라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며 “활동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사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의 다양한 곳을 찾아다니고, 카메라에 담아 보며, 또 다른 완주의 모습을 확인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