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전국의 유명한 해수욕장이 하나둘개장을 하는 가운데 지난 4일에는 고군산군도에 자리한 선유도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문동신 군산시장의 개장식사, 축사 등이 이어지고 정종국 선유도관광진흥회장(46)이 손님맞이 친절자율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이어 오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부터 선유도 선착장까지 물가안정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선유도해수욕장은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전천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섬과 섬을 연육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위에서 밤에 가족과 함께 환상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선유도 주변 명소를 연결한 탐방로인 구불길 코스가 개발되어 있고, 주변 망주봉과 선유봉을 비롯한 등산코스와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를 잇는 9.28km의 하이킹코스가 있어 최고의 국민 관광지로 유명하다군산시는 7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43일 동안 해수욕장을 개장하여 운영할 방침이다./군산=고병만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