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보건소 평화보건지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로 기능을 전환해 운영된다. 시는 20일 전주시의원과 인근 지역 단체 대표,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 전환에 따른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부터 도시형 보건지소로 운영돼 온 평화보건지소는 그동안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 장애인재활보건사업, 예방접종사업, 구강보건사업 등 평화동 건강지킴이로 평화동 주민을 위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평화1·2동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건물 1층에는 심뇌혈관상담실과 재활운동실을 갖췄으며, 2층은 건강증진센터와 구강보건실, 보건교육실로 구성돼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함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사회연계사업 강화를 통해 건강관리 전담기관 역할을 잘 수행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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